애플수박은 밭에서 포복재배하는 일반 수박과 달리 공중에 매달린 채 키우기 때문에 강수에 상관없이 높은 당도를 유지한다. 1~2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번만에 모두 먹을 수 있을 만큼의 양이고, 껍질도 얇아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발생하는 장점도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해 5만통의 애플수박을 준비했는데 이를 모두 판매함에 따라 올해는 물량을 20배 늘렸다.
재배 농가도 충남 논산 19개 농가에서 전국 250개 농가로 재배 면적을 대폭 늘렸다.
이번에 롯데슈퍼가 판매하는 애플
김도연 롯데슈퍼 과일팀 상품기획자(MD)는 “소비자 반응이 좋아 이번에 재배 농가를 대폭 늘렸다”며 “향후에는 산지를 더욱 다변화해 겨울철에도 애플수박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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