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관광청이 호주의 해변과 해양 세계의 매력을 알리는 '내가 푹 빠진 호주 이야기(Aquatic and Coastal)' 캠페인을 론칭하고, 이를 알리는 공식행사를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31일 개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화 '토르' 주인공으로 유명한 호주 출신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Chris Hemsworth)가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돼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또, 최신 VR기술로 구현한 17가지 캠페인 영상을 통해 생생한 호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에서 스노클링을 체험하는 모습, 헬리콥터를 타고 해안 절벽에 있는 12사도 바위(Twelve Apostles) 위를 날아오르는 모습 등 호주 각 주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360도 VR 영상이 제공됩니다.
호주정부관광청 스콧 워커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호주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하고 다양한 해변과 해양 체험을 소개하게 됐다"며 "호주는 보이는 곳이 전부가 아닌, 직접 느끼는 곳이라는 점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