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에너지, 6개 금융기관과 포승 바이오 매스 에너지사업 금융약정 체결

대림에너지는 지난달 31일 우리은행을 포함해 총 6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포승 바이오 매스 에너지사업’을 위한 약 17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포승산업단지 내 목질계 바이오 매스를 활용해 열과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건립 사업이다. 목질계 바이오 매스 에너지 사업은 폐목재를 연료로 발전을 하는 방식으로, CO₂ 감축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포승 바이오 매스 에너지사업을 전담하는 포승그린파워를 2014년 11월 설립한 대림에너지는 이번 사업에 총 2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해 63.3%의 자본금을 납입하는 최대주주로 참여한다.
시공은 대림산업이 맡아 2018년 4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다. 최대 시설용량 기준 시간당 174.3t의 스팀과 43.2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 준공 후 포승산업단지 입주 업체에 양질의 열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