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내년 봄 여름 유행 경향을 차민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모델이 걸을 때마다 살랑살랑 춤을 추는 듯한 옷, 눈이 아릴 정도로 화려한 색깔.
무대 위에는 추운 겨울을 넘어 어느새 봄이 찾아왔습니다.
다가오는 봄에는 여성성을 극대화하고 때로는 도발적인 매력을 강조하는 옷이 패션 리더들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 크리스토퍼 귀아메 / 디자이너 -"기모노 같은 넓은 소매를 이용한 것은 보다 여성스럽고 섹시한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소재.
얇고 사각거리는 시폰이나 광택있고 하늘거리는 실크 새틴 등 가볍고 경쾌한 소재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서순남 / 디자이너
-"실크나 새틴, 울 같이 전체적으로 가벼운 터치 소재, 친환경 소재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내년 봄 여름 패션을 미리 만나본 관객들은 한층 높아진 패션 감각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 이연수 / 부산
-"내년 봄에 벌룬 스타일이 많던데 귀엽고 여성스러운 옷을 많이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오기도 전에 패션 리더들은 벌써부터 내년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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