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창 회장은 오늘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정부가 출범하면 금산분리 완화문제 등을 포함해 새로운 금융산업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회장은 이어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 한도인 4%도 뚜렷한 근거가 있는 기준은 아니라며 다소 완화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최근 금융연구원이 금산분리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는 연구보고서를 잇달아 내놓는 것과 관련해서도 은행권 입장을 대변한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유 회장은 이밖에 은행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은행들이 투자자문업이나 투자일임업을 겸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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