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가 중동시장 공략에 나선다.
11일 닥터자르트는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 그룹(LVMH)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화장품 유통체인 ‘세포라’ 중동 5개국, 16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입점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오만, 쿠웨이트, 두바이 등이다. 한국 브랜드가 중동 세포라에 입점하는 것은 최초다.
중동 세포라에 입점된 닥터자르트의 제품은 건조한 중동 기후에 피부 관리 필수품으로 꼽히는 시트 마스크 8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국내 및 해외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인 ‘세라마이딘 마스크’를 포함해 브라이트닝, 클리어링 등 피부 타입 및 기능에 따른 마스크 제품으로 선보인다. 마스크 시트 품목 론칭 이후에는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는 중동 현지 뷰티 트렌드에 맞춰 2017년 스킨케어 라인을 입점할 계획이며, 향후 현지 시장의 수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품목을 늘려갈 예정이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중동 시장은 아직 한국 화장품 열풍이 거세지 않은 곳으로, 중동과 같은 미개척 시장 진출을 통해 K-뷰티 트렌드를 전파하는 것이 글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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