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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태환 셰프 |
디네 앙 블랑은 1988년 프랑스에서 유래한 행사로 참가자들이 단체로 흰색 옷을 입고 모여 식사를 즐기는 파티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홍콩 등 그동안 세계 25개국 60개 도시에서 열렸으며 서울에서는 이번에 처음 펼쳐진다. 행사 날짜만 정해졌을 뿐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행사 시작 2시간 전에 공개되는 일종의 ‘플래시몹’ 행사다. 참가자들이 음식을 비롯해 테이블과 의자, 식기 등을 모두 직접 챙겨오는 ‘BYO(Bring Your Own)’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행사장에서 음식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이 구매 음식을 마련하는 셰프로 류씨가 선정됐다. 류 셰프는 서울 강남 가로수길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인 류니끄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 개장한 류니끄는 최근 영국 잡지 ‘레스토랑’이 선정한 세계 100대 레스토랑에서 79위로 선정될 만큼 명소로 알려져 있다.
류 셰프는 6월 디네 앙 블랑 행사 때 2가지 프렌치 정식 코스를 선보인다. 비프(부채살)를 메인으로 하는 비앙드 세트와 연어를 주제로 한 푸
디네 앙 블랑에 참석하려는 사람들은 디네앙블랑코리아 공식 홈페이지(seoul.dinerenblanc.info/register)에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등록하면 초청 받을 수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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