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주차관리 업체 '하이파킹' 인수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가 국내 주차장관리 1위 업체인 하이파킹을 인수했습니다.
보고인베스트먼트그룹에서 명칭을 바꾼 VIG파트너스는 기존 주주 보유 지분과 발행 신주를 합해 83%의 하이파킹 지분을 27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금액 가운데 200억 원은 신주 인수에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이파킹은 하이이노서비스의 주차장 사업 부문을 분할해 지난달 설립된 법인으로 하이파킹은 매각 이후 하이이노서비스의 또 다른 주차장관리 사업 부문을 추가로 인수할 예정입니다.
하이이노서비스는 지난 1999년 설립돼 다양한 관계사를 통해 17년간 국내 주차장 관리업 시장을 선도해왔습니다.
윤형관 하이이노그룹 회장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신규 사업 확장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경영진과 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