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첫날 협상에서 EU측은 대부분 품목의 경우 한미 FTA 수준의 원산지 기준 적용을 요구했지만, 일부 품목에서는 한미 FTA보다 더 높은 수준을 요구했습니다.
우리측은 원산지 기준 적용이 엄격해 질 경우 우리 제품이 한국산으로 인정받지 못해 FTA에 따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신중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상은 23일까지 닷새간 계속되며 연내 FTA 협상 타결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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