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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공동 주최한 ‘제25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가 23일 오후 4시 30분에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홀에서 내외빈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매경DB] |
올해 창간 50돌을 맞은 매일경제가 제시한 화두는 ‘노바투스 코리아(novatus)’다. 즉 대한민국 대혁신이다. 이는 대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이날 개막사를 통해 “미래 50년의 변화는 지난 50년간 겪어왔던 변화와는 질적으로 다를 것”이라며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혁명의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과 바이오, 오프라인 기술의 융합과 빠른 전파 속도”라며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에서 느꼈듯이 이번 혁명으로 세상은 더욱 빠르게 변하고, 가까운 미래에 누가 먼저 성공적으로 혁신하느냐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세계적으로 7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대신 2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직업 혁명’이 시작됐다”며 “우리 청년들이 미래 일자리를 선점키 위해 정부 기업 국민들이 ‘제2의 지식혁명’을 벌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국민소득 5만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매경미디어그룹의 미션이라고 천명했다.
이에 따라 매일경제는 ‘기술·기업·금융·도시·정치’ 등 5대 분야의 혁신 방안을 담은 미래경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의 핵심 키워드는 ‘노바투스 코리아’(novatus), 즉 대한민국 대혁신이다. 대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게 장 회장의 설명이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오늘 매경미디어그룹의 미래혁신보고서에 담긴 기술, 기업, 금융, 도시, 정치 등 5개 핵심 분야의 액션플랜이 우리가 나갈 길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꼼꼼히 살펴서 정책에 참고할 부분들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평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2020년까지 지능형 로봇, 스마트 자동차, 웨어러블 등 19개 산업에 5조 6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수출 1 000억달러 규모의 신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심사’를 정착시켜서 존치해야할 명백한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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