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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보다 ‘가격 대비 성능’을 최우선으로 두고 제품 생산 및 영업,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다.
22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로이드, 클루, OST 등 3개의 쥬얼리 브랜드의 작년 매출은 2014년에 비해 27% 증가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6개월 사이의 매출은 전년대비 32%, 영업이익은 65% 늘어났다.
이랜드의 주얼리 브랜드는 핵심부품을 직매입하고 직생산공장을 이용해 ‘주얼리는 비싸다’는 개념을 깨고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 불황 속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의 호응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시계나 주얼리를 커플끼리 주고받는 선물에 국한시키지 않고, 친구나 가족끼리 맞출 수 있는 우정 아이템으로 확장한 점도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킨 것도 한몫했다. 별자리, 탄생석 등 개인의 의미를 담은 퍼스널라이즈드(personalized) 상품의 판매량은 지난 6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올해의 트렌드 컬러인 파스텔 핑크?블루를 적용한 시계, 지갑 등의 잡화 판매량도 같은 기간 8배나 늘었다.
이랜드가 작년 8월 론칭한 액세서리 SPA(생산유통일괄) 브랜드 라템의 인지도도 점차 올라가고 있어 이랜드는 이 분야에서 더 높은 매출을 올해 기대중이다. 지난 1월 오픈한 라템 코엑스점은 일평균 방문객이 2000명에 달하고 지난달 월 매출은 2억원을 돌파했다.이랜드 주얼리 사업부 관계자는 “신촌, 명동 등 핵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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