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농협 경제지주를 통한 사업구조 개편 작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농협법에 따라 경제지주를 추진하되 농민이나 지역농협을 위한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경제지주가 농민과 지역농협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제도를 개선하는 등 재고해야 할 것이라며, 경제지주가 회원농협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 나갈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은 2012년 농협금융지주와 농협 경제지주를 만들었고, 현재까지 경제지주는 농협유통, 남해화학 등 13개 경제 자회사와 판매·유통 사업을 넘겨받은 상태입니다.
김 회장은 또 권위적이고
한편, 김 회장은 오는 7월쯤 농협 안성연수원에 6차산업과 벤처농업인을 지원하는 '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를 만들어 농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