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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한국무역협회] |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된 미용쇼에서 미국 바이어 1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이상이 한국 미용제품을 수입 중이거나 수입을 고려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한국산 미용제품 수입의사가 없다는 응답은 10%에 불과했다.
품질, 가격, 디자인, 브랜드 인지도 등을 고려한 경쟁력 종합평가에서 미국시장에 한국 제품의 경쟁력이 강하다는 응답(39.3%)은 ‘경쟁력이 약하다’는 답변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미국 바이어들은 수입업체 선정 기준을 △ 품질, △ 브랜드 인지도 △ 가격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다. 미국시장에서는 품질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요구되는 셈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화장품수출은 2억7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59% 증가했다. 올해 1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나는 등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김현철 무협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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