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 플랫폼 업체인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는 다음달 6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서울 강남)에서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가상현실(VR)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유나이트 서울 2016 트레이닝 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다음달 7~8일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16’에 앞서 소비자들이 개발 과정을 배워 직접 자신만의 VR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
회사는 참가자들이 전문가와 소통하며 VR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국환 에반젤리스트(기술 전도사)와 기술팀을 투입한다.
지국환 에반젤리스는 캐주얼 RPG(역할 수행 게임) 던전999F로 유명한 개발사인 문틈에서 활약중이다.
회사는 유나이트 서울 2016 참가자를 대상으로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unity3dkorea.com/uniteseoul2016)를 통해 교육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는 게임 개발을 위해 유니티 5.3 이상을 설치한 노트북을 가져와야 한다. 구글 카드보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싶다면 안드로이드 SDK도 설치해야 한다. 참가자 모두 구글 VR 헤드셋 카드보드를 제공받는
김진환 마케팅팀 팀장은 “VR게임 개발을 직접 체험해볼 기회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초보 개발자들을 위해 트레이닝 데이를 마련했다”며 “유니티는 앞으로도 VR 게임을 널리 알리고 성공으로 이끌어 줄 양질의 콘텐츠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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