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카이스트, 시원스쿨과 손잡고 스마트 사교육 시장 진출

↑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와 시원스쿨 이시원 대표

시원스쿨과 카이스트 자회사 아이카이스트는 스마트 사교육시장을 겨냥한 스마트스쿨 제품개발·영업을 골자로 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원스쿨은 LG전자 태블릿PC에 다양한 자사 어학관련 콘텐츠를 탑재한 ‘시원스쿨탭’을 출시해 홈쇼핑 등에서 판매 1위를 연속 달성한 바있다.
이번 약정을 통해 시원스쿨탭처럼 아이카이스트가 독자개발한 40인치대 대형 멀티터치테이블에 시원스쿨의 콘텐츠가 탑재돼 시장에 판매된다. 기존 태블릿PC는 혼자서 독자 수업을 받는 형태였다면 멀티터치테이블은 여러명이 할 수 있다는 특징을 반영해 가족 혹은 그룹이 동시에 수업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시원스쿨 강사인 이시원 대표에게 질의응답 받을 수 있다.
시원스쿨은 7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회원으로 수업을 받아오던 류현진, 유재석 등의 A급 스타들이 CF에도 출연하여 명실상부한 최고 명문교육회사임을 입증했다.
아이카이스트가 개발한 멀티터치테이블은 탁자처럼 생긴 대형 태블릿PC다. 46인치의 압도적인 화면 크기에 FHD(Full-HD) 1920×1280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휘도(밝기)는 700cd/㎡로 조명이 강한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하나의 터치스크린에서 30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게임이나 영상감상 등 태블릿PC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여러 명의 인원이 함께 할 수 있다. 최근 빅뱅의 멤버인 승리가 터치테이블을 집에 설치하여 학습용으로 활용할 정도로 폭발적인 대중화가 이루어지는 상태이며 현재 하이마트,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에 입고돼 판매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