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7을 내일(11일)부터 판매합니다.
이번에는 1년마다 새 폰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해 눈길을 끕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갤럭시S7이 출시를 하루 앞두고 국내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고동진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낸 갤럭시S7 이라고 자신합니다. "
갤럭시S7은 "사진은 아이폰이 더 잘 찍는다"는 선입견을 무너뜨리기 위해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실제로 어두운 곳에서 전작인 갤럭시S6엣지와 함께 촬영해 보면 사진 밝기가 눈에 띄게 개선된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갖고 있지 않은 방수기능도 강화해 30분간 물에 잠겨 있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 충성고객을 위한 '갤럭시 클럽'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업그레이드처럼 24개월 할부에 월가입비를 내면 1년 뒤 사용하던 폰을 반납하고 새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 절벽에 부딪혀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강호형 / 기자
- "갤럭시S7은 내일(11일) 전 세계 50개국에서 동시에 출시하고 세계 시장 선점에 적극 뛰어듭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