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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즈는 지난 2008년 설립된 환경가전 전문기업이다. 증기 응축 순환 특허 등 지적재산권 20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은행으로부터 2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특허기술인 원심분리배출 기술을 적용한 싱크대 일체형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지난 2014년 5월 출시했고 호응도 컸지만 가격이 비싸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는 6월 출시될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신제품(SPZ-5000F)은 전작의 문제를 개선하고 대중화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음식물쓰레기를 두 시간 만에 완전 건조된 커피가루 형태로 배출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평균 십분의 일로 줄이고 냄새 없이 처리한다. 증기응축 기술을 적용해 싱크대에 부착하지 않고 별도로 설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펀딩은 양산 단계 직전에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시행된다. 박노형 스핀즈 대표(사진)는 “제조를 기반으로 둔 벤처기업에게는 자금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토로한 뒤 “크라우드펀딩이 기업가치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투자자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이 출시되는 6월부터 TV홈쇼핑, 대형 가전 양판점 입점
이번 펀딩은 와디즈에서 다음달 5일까지 시행된다. 최대 200만원까지 주식 청약을 할 수 있으며 투자자에게는 신제품 50% 할인 기회가 제공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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