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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마, 클럽모나코 등에서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던 류 디자이너는 2005년부터 경매를 통해 오래된 샤넬, 에르메스 등 가방을 구입한 후 와펜이나 스트랩, 금속 등을 더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빈티지백 디자이너로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보다 오히려 프랑스 파리와 뉴욕 등에서 먼저 유명해졌으며, 홍콩의 명품 편집숍 조이스 입점에 성공하면서 아시아권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우리나라에선 삼성물산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편집숍 ‘10꼬르소꼬모’와 신세계 ‘분더샵’ 등에서 소량씩만 판매하고 있다.
이번 교토 전시회는 일본에서의 3번째 전시회이자 류 디자이너의 16번째 전시다. 전시회 장소는 교토시가 문화보호구역으로 지정한 120년이 넘은 역사적 건물을 리노베이션해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을 잘 살려 만들어낸 ‘패스 더 바톤’이다.이번 전시회에선 1910년대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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