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대대적인 삼겹살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삼겹살 데이는 지난 2003년부터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시작됐다.
이마트는 오는 9일까지 일반 삼겹살보다 2배 이상 두꺼운 ‘13㎜ 칼집삼겹살’을 39% 할인한 1040원(100g)에 판매한다. 일반 삼겹살보다 두꺼워 식감이 좋고, 육즙이 풍부하다.
홈플러스는 9일까지 ‘1등급 일품포크 돼지 삼겹살’(100g)을 1290원에 판매한다. 깐마늘(소), 오이맛고추(소), 청양고추(소) 등 삼겹살과 어울리는 채소류도 각각 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일까지 L포인트회원에게 ‘삼겹살과 목심’(국내산 냉장)을 100g당 1190원(비회원가 1400원)에 선보인다. ‘골라 담는 친환경 쌈채소(100g·국내산)’는 1280원에, 청정원 고기전용 쌈장(450g)은 5200원에 판매한다.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대대적인 삼겹살 반값 할인 행사에 나선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돈 한 마리를 도축할 때마다 일정 기금(1100원)을 모아 한돈 소비촉진과 유통구조 개선 등에 쓰는 한돈 농가 모임으로 2004년 발족했다.
위원회는 3~6일 한돈 삼겹살을 시중 정상가격의 절반 수준인 100g당 88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온라인에서도 삼겹살과 육가공품
[서진우 기자 /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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