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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블랙 골드는 2008년 디젤이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해 론칭한 고급 상위 라인으로, 매 시즌 밀란 패션위크에서 남녀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가죽제품과 빈티지 데님, 화려한 그래픽의 티셔츠, 재킷 위주로 선보이며, 디젤의 정체성은 유지한 채 더 고급스럽고 특별한 소재와 가공 방식 등을 더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이번에 개점한 신세계 강남점 매장은 서울 및 수도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젤 블랙 골드 남성 전용 매장으로, 지난해 8월 오픈한 롯데 부산점과 롯데 대전점에 이은 세 번째 남성용 단독 매장이다.
디젤 블랙 골드는 2012년부터 국내 디젤 매장에서 소개되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타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남성용 가죽 재킷, 바이커 진 등이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남성 단독 매장 확장을 계획하게 됐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디젤 블랙 골드 매장에서 선보일 이번 가을·겨울 시즌 남성 컬렉션은 사파리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도시적이고 산업적인 재해석을 더한 새로운 컬렉션이다. 지퍼형 셔츠에 조끼, 쇠사슬과 레이스가 달린 가죽 재킷 등 다양한 질감의 제품들을 함께 겹쳐 입어 디젤 특유의 반항기 넘치는 컬렉션을 제안한다. 특히 농구화 느낌의 오버사이즈 하이탑, 데저트 부츠 등의 신발류와 남성용 백 등 액세서리류도 함께 판매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체적인 토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디젤은 이번 디젤 블랙 골드 단독 매장 오픈을 기념해 신세계 강남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스
디젤 관계자는 “디젤 블랙 골드는 디젤과는 전혀 다른 브랜드라고 할 만큼 고유의 색깔과 컨셉이 명확한 브랜드”라며 “그 동안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남성 전체 컬렉션 제품들을 소개하며 디젤 블랙 골드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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