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이 19일 서울역 서울스퀘어 총 6600㎡규모 아시아 최대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를 개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을 비롯해 딩밍산 중국 화력그룹 회장, 리밍쯔 홍콩 연합그룹 창립자, 싱가포르 메디컬그룹 토니탄 회장, 일본 오츠보 그룹 이사장, 일본 IVF 재팬 모리모토 부부 등 아시아 최고 메디컬 그룹 회장단이 참석했다.
난임센터는 난임 분야 명의로 꼽히는 윤태기 병원장, 시험관 아기 시술 권위자로 알려진 김유신 교수, 난소기능부전증과 반복적 착상실패 분야 전문으로 난임환자의 대모로 불리는 궁미경 교수, 착상전 유전진단(PGD) 국내 최고 권위자인 강인수 교수, 가임력 보존과 난자냉동 분야 권위자로 37난자은행 스페셜리스트 김자연 교수 등이 진료하게 된다. 윤태기 난임센터 원장은 “37난자은행은 미혼 여성들이 결혼 전이라도 37세 이전에 난자를 보관해 난임에 미리 대비하게 하는 시스템”이라며 “출산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들이 미리 임신능이 좋은 난자를 동결 보존해 향후 임신을 원할 경우, 시도하게 되면 높은 임신율을 기대할 수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인천·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으며, 특히 KTX
차광렬 회장은 “서울역 난임센터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새로운 난임센터의 모델”이라며 “최고 임신 성공률을 자랑하는 강남차병원과 함께 전세계 난임센터의 롤 모델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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