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새롭게 시작한 2차 전지용 리튬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리튬 생산량을 연간 4만t 규모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리튬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4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에서 상업용 리튬 생산 공장 착공식을 했다. 포스코가 국내외를 아울러 상업용 리튬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장에는 포스코가 2010년 독자 개발한 리튬 추출 관련 기술이 적용되며 우선 연간 25
권 회장은 특히 “아르헨티나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크리 대통령도 리튬 자원 개발의 중요성 등에 공감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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