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본격 분양에 나섭니다.
이제껏 동탄2신도시에서는 중견건설사를 중심으로만 분양이 이뤄져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이 컸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들의 동탄2신도시 공급 물량은 올해만 4,148가구에 이릅니다.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분양 물량(1만 3,161가구)의 32%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현대건설은 오는 5월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6개동 전용면적 61~84㎡ 총 1,479가구로 이뤄졌습니다.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틈새평면을 비롯해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는 게 특징입니다.
GS건설은 다음 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 파크자이'를 분양합니다.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로 구성됐습니다.
이 단지는 KTX 동탄역을 비롯해 백화점, 호텔 등 상업·업무·문화·생활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와 가깝습니다.
포스코건설도 다음 달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서 745가구 규모의 '더샵'을 공급합니다.
롯데건설은 올해 말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945가구 규모의 '롯데캐슬'을 분양할 계획입니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안에 위치해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