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지만 10년여만에 900원대가 무너지기도 했었는데요.
오늘은 어떻게 움직였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상철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어제 장중 한때 900원대가 깨졌던 원-달러 환율, 오늘은 어떻게 끝났습니까?
[답변]
어제 장중 한때 800원대로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 오늘은 소폭 반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원 상승한 902원7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도 약세로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달러화 매수개입을 병행하면서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어젯밤 미 FOMC회의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환율에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도 달러매도를 누그러뜨렸습니다.
하지만 어제 급락때 매도 타이밍을 놓친 일부 수출업체들이 오늘 반등을 틈타 물량을 내놓으면서 환율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앞으로 한두차례 더 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여 환율은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인하에 따른 신용경색 우려 완화와 우리 외환당국의 속도조절, 조선업체의 계절
다만 미국 달러가 유로화나 파운드 등 전세계 통화에 대해 사상최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나 외환당국도 환율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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