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가 핼로윈데이에 맞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물을 준 셈입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만 기자.
앵커)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금리를 내린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 중앙은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는 시장에서 지난달 연방기금금리를 0.50%포인트 내린데 이어 이번 회의에서도 0.25% 포인트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재할인율 역시 0.25%포인트 인하됐습니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미국 경제전체로까지 확산돼 경기침체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조치로 풀이되는데요.
때마침 현지 시간으로 10월 31일이 핼로윈데이인데 FOMC가 핼로윈데이에 맞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물을 준 셈입니다.
이에 따라 FOMC가 유지하려는 연방기금금리의 목표수준은 4.75%에서 0.25%포인트 낮춰진 4.50%로 제시됐습니다.
재할인율 역시 5.25%에서 5%로 인하됐습니다.
FOMC는 성명서에서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9월 인하조치와 더불어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초래될 수 있는 경제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김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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