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상대회 개막을 선언합니다."
제 6회 세계한상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한상대회는 40여개 국가에서 3천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도약하는 한상! 모국은 당신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행사 규모에 걸맞게 노무현 대통령도 이번 개막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정보와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상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남북 경협에 대한 한상의 참여도 제안했습니다.
기조연설에 나선 강덕수 STX그룹 회장도
한상과의 상생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상과 협력해 해외자원개발에 나서 세계적인 경제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강덕수 / STX그룹 회장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업의 한국브랜드를 이를 필요로하는 세계 각 지역에 진입시키는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재외동포 여러분과 함께 해외자원개발에도 적극 진출해서 세계적인 경제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신세대 한상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젊은 한상들이 한민족 경제네트워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진화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클로징 : 이성수 / 기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고 있는 우리경제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한상대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서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