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가 주관한 세계한상대회에서는 남북경제 협력과 관련한 한상들의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정치적 불안과 투자의 실효성을 따져볼때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21명의 대표적인 한상들이 남북경제 협력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투자효과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 오세영/코라오그룹 회장
-"개성도 국외 투자이다. 한상들이 성공한 한상들과 연계시킬 방법이 있는가? 경쟁력 있는 남포 등과 관련한 비즈니스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했었다."
인터뷰 : 안준태/부산시 행정부시장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미 FTA가 체결돼야 한다. 수출도 활성화되게 하도록 여론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북한의 정치적 불안도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불안한 상황 때문에 적극적인 투자를 꺼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백영중/패코철강 회장
-"북핵문제가 해결돼야 남한도 좋고 나도 좋고, 내가 일하고 있는 미국에도 도움이 되는 것 아닌가?"
반면 북한 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적극적 투자가 이뤄진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 임창빈/창텍스트레이딩 회장
-"단순히 임금만
남북정상회담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경제협력 기조에, 한상들이 어떤 역할을 하게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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