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360도 VR 전문 콘텐츠 기업인 무버, 베레스트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4일부터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360도 VR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360도 VR 동영상은 다수 카메라를 이용해 360도 전방위를 촬영해 화면에 담은 동영상을 말한다. VR 분야에 주로 이용되며 유투브, 페이스북 등이 지원을 시작해 점차 일반 동영상 분야로도 확대되는 추세다.
비스트, 스텔라, 밤비노, 인피니트 등 아이돌과 걸그룹의 콘서트 장면, 뮤직비디오부터 월미도/제주도 등 국내외 관광명소, 문화/미술 전시회, 골프 등 교육 콘텐츠 동영상이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제공된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JTBC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를 무버와 공동으로 360도 VR 영상으로 제작해 LTE비디오포털 TV다시보기를 통해 제공한다. 매주 본 방송 이후 LTE비디오포털 360도 VR에 5분 내외의 클립 동영상 3개가 바로 게재된다. 첫 방송은 2월 15일 배우 최지우, 김주혁 편으로 향후 6주에 걸쳐 총 18개의 360도 VR 클립 영상을 볼 수 있다. 냉장고
LTE비디오포털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부터 지원되며 향후 iOS로 확대 적용된다. 별도 플레이어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플레이어 자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