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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큐어 등 알코올 도수가 낮은 저도주 열풍이 불고 있지만 화요53은 알코올 도수가 무려 53도로 중국 고량주 등 바이주 대항마로 화요가 개발한 술이다. 문세희 화요 부사장은 “현재 주요 면세점과 화요 직영점 4곳, 일부 고급 중식당 등 좁은 유통망에서만 팔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3500병 판매는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특히 750㎖ 용량 기준으로 현재 8만500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에 팔리는 데다 저도주 열풍이란 한계를 뚫고 이룬 성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화요 측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화요53을 구입하는 소비자 가운데 75%가
화요는 기존 화요17, 화요25에 이어 보드카에 대항하기 위한 화요41, 꼬냑·위스키를 겨냥한 화요XP 등 고도주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화요XP는 알코올 도수가 41도로 화요41과 같지만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술로 주목 받는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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