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제품-KA90과-함께한-싱어송라이터-노바샘 |
커즈와일 KA90은 미디(MIDI, 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컨트롤 피아노라는 새로운 장르로 출시된 디지털악기로 피아노와 미디 컨트롤러 2가지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보통 디지털피아노 시장은 연주를 위한 기능 위주의 보급형 디지털피아노와 컴퓨터 음악작업을 위한 고가의 신디사이저 등으로 양분돼 있었다. KA90은 새로운 유형의 하이브리드 악기를 목표로 개발돼 복합적인 기능을 갖춤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한 개의 미디 장치로만 구성되는 다른 디지털피아노에 비해 KA90은 3개까지 독립적인 미디 컨트롤이 가능하고 컴퓨터나 태블릿과 연결하여 작곡 프로그램이나 가상악기(VSTi)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작곡 작업에 도움을 주는 50개의 자동반주 기능, 32개의 듀엣효과, 5단계 조절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효과 등 동가격대 디지털피아노에는 볼 수 없는 다채로운 녹음 스튜디오 특징들이 대거 탑재됐다. 통상 녹음과 작곡용도의 기능들이 포함된 신디사이저 제품의 가격대는 일반적으로 200만원대를 상회하지만 70만원대로 출시된 KA90은 가격경쟁력에서 앞서고 있다. 또 12.3㎏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에도 일반 피아노와 동일한 88개의 건반과 4개의 스피커를 장착한 덕분에 이동성도 뛰어나 어느 장소에서도 연주나 홈 스튜디오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KA90은 이번달 한국시장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달 오픈한 본사직영매장 ‘영창팩토리스토어’에 체험존을
영창뮤직은 이번 KA90을 시작으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개인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성장과 부합하는 저렴하면서 포괄적인 기능을 갖춘 새로운 디지털 기기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안갑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