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페북소스타트 성분의 고요산혈증 통풍 치료제 ‘펙소스타정’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요산혈증은 단백질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요산 및 요소로 대사돼 소변 등으로 배출되지 않고 혈중에 남아 각종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펙소스타는 비퓨린계 선택적 크산틴 산화효소 억제제로, 요산생성 억제 및 통풍 발작, 결절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펙소스타는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2016년 9월 11일까지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펙소스타의 주성분인 페북소스타트는 다른 고요산혈증 통풍 치료제 성분인 알로푸리놀과 비교해 목표 요산 수치 도달률이 높고, AHS(알로푸리놀 과
장기 복용시 통풍 발작 재발률과 통풍결절을 감소시키며, 알로푸리놀에서 페북소스타트로 전환할 경우에도 요산감소 효과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펙소스타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하면 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