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우리금융 회장 "연기금·펀드 은행 인수 허용해야"

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연기금과 펀드의 은행 인수를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연기금과 펀드를 비금융주력자로 구분해 은행지분 인수에 제한을 둔 조항은 없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하지만 금산분리 완화를 통한 산업자본의 은행 인수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어 삼성이나 현대, LG 등 대기업집단이 은행보다 돈이 많아 은행을 소유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금산분리 폐지는 논의할 가치가 없다며 정치권의 금산분리 폐지 논란은 이데올로기 논쟁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