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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토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고품질 무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앱 서비스다. 기존 무전기의 장점들은 그대로 유지한 채 채널간 혼선, 거리 제한과 같은 무전기의 단점을 극복한 것이 장점이다.
생활 무전기가 제공하는 40여 채널 대비 2500배에 달하는 10만개 채널을 지원하며 비공개 채널을 만들어 외부인의 청취를 원천 차단하고 대화를 진행할 수 있다.
무전기가 상대방이 반경 1~3km를 벗어나면 통신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과 달리 전국에 설치된 LTE와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돼 위치와 상관없이 어디서나 고음질 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선 데이터 소모량은 4분 연속 대화 시 업계 최소 수준인 1MB 정도다. 데이터는 실제로 발언이 오가는 동안에만 발생하기 때문에 켜놓기만 한 상태에서는 데이터 차감이 발생하지 않는다.
오키토키로 무전을 하려면 채널을 만든 후 문자나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초대할 수 있다. 상대방은 받은 링크를 누르기만 하면 해당 무전채널
SK텔레콤은 다음달 아이폰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단말 기종, 이동통신사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요자는 T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오키토키’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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