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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해 어려움을 극복한 중소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죠샌드위치’가 주인공이다.
죠샌드위치는 지난 1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2015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에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광화문에 위치한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 사무소국에서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이 가진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적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 30개의 중소기업이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죠샌드위치’는 거대자본을 바탕으로 하는 해외 브랜드의 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죠샌드위치는 샌드위치와 연관된 장소의 빅데이터 분석 중 샌드위치와 ‘집’의 연관도가 높고 ‘집밥’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신제품 브랜딩에 적용, 건강한 이탈리아 집빵 ‘빠네디까사’를 기획했다.
또한 빅데이터를 통해 샌드위치 구매 시점 및 기대를 조사 한 결과 ‘아침’ 에 샌드위치에 대한 언급량이 가장 많았으며 ‘간단하다, 맛있다, 든든하다’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죠샌드위치는 간단하지만 든든함을 줄 수 있는 아침용 샌드위치인 모닝세트 메뉴를 개발했고 적극 홍보에 나선 결과 ‘죠샌드위치’에 대한 검색량과 페이스북
죠샌드위치는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고 브랜드 전략 도출 및 실행 계획에 적용 시켜 고객의 기대에 부흥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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