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산자 물가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4%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평균 생산자물가지수는 100.95로, 1990년 생산자물가지수를 편제하기 시작한 이후 연간 기준으로
작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99.06으로, 2010년 4월 이후 5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생산자물가가 크게 떨어진 것은 국제유가 급락의 영향이 큰데,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에 선행하는 만큼 저물가 기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