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은 자사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PNAClamp’ 기술 관련 논문이 유럽의 학술지인 분자종약학(Molecular Oncology)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노르웨이·미국의 대학병원이 파나진의 PNAClamp 기술을 활용, 혈액에서 암 진단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논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혈액 속을 순환하는 DNA에서 검출된 KRAS(암 유발 유전자) 변이 결과와 환자의 항암치료 경과 사이에서 임상적 유의성이 확인됐다.
파나진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파나진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 혈액 등 액체 생검(Liquid biopsy)을 통해 암 진단에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확인한 것”이라면서 “더욱 진보된 기술인 ‘PANAMutyper’ 기술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파나진은 지난 2
이 기술은 PNAClamp 대비 10~100배 향상된 수준의 민감도를 갖고 있어, 혈액 내 소량 존재하는 DNA를 효과적으로 검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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