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슈퍼마켓인 ‘나들가게’가 설 연휴를 앞두고 1주일간 공동 세일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청은 설 명절과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설맞이 나들가게 공동 세일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지난해 9월 때보다 2배 늘어난 전국의 760여개 나들가게가 참여해 식용유, 참기름, 튀김가루, 음료 등 135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세일상품은 나들가게협의회와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주도해 설날 인기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참여점포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종이호일을 증정하는 ‘고객감사 사은 이벤트’가 진행되고, ‘우리동네 나들가게 칭찬하기’를 통해 행사를 알린 700명에게 문화상품권(5000원권)을 제공한다. 구매영수증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88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사이트(www.nadlesale.adevent.kr)에서 참여할 수
김일호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은 “올해부터 나들가게 공동 세일전이 정규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골목상권의 자생적 성공 모델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민생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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