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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띠는 건물 외벽에 발생한 화재가 위아래 층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층과 층 사이에 띠 형태로 쓰이는 내화(耐火) 자재다.
LG하우시스의 내화 PF방화띠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실시한 성능 시험에서 화염과 열기를 차단하는 내화 성능이 법규 충족 기준인 15분을 초과한 25분 이상 유지돼 안전성이 입증됐다.
또한 기존에 내화 자재로 주로 사용되던 무기성분의 미네랄울과 대비해 절반 두께로도 동일한 단열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건축물 설계 및 시공 편의성을 높여주는 등 화재 안전성능에 고단열성 기능까지 더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특히 올해 4월부터 6층 이상 건축물 외벽에 준불연 이상의 마감재를 사용하거나 매 층마다 400㎜ 높이의 화재확산방지구조를 사용하는 것이 의무화됨에 따라 향후 방화띠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향후 PF소재를 적용한 방화문·샌드위치패널 등 다양한 내화 제품을 출시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
김명득 LG하우시스 부사장은 “PF단열재 및 방화띠 등 PF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에서 올해 매출 200억원 이상을 넘어 2018년에는 6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는 제품 개발에 힘써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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