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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MPK그룹 |
MPK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미스터피자의 중국 2개 법인(미스터피자진잉찬음관리상하이유한공사-MPS, 베이징미스터피자찬음관리유한공사-MPB)은 지난해 641억원의 매출과 11억 2000만원의 순익을 달성하며 2000년 중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점포 수가 늘어나면서 MPK그룹의 브랜드 매출과 로열티 수익도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브랜드 매출은 880억원으로 2014년 대비 76% 늘었다. 로열티 수익은 같은 기간 11억 4000만원이 증가한 26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
미스터피자는 2014년을 기점으로 외형과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0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2014년까지 14년 동안 66개 매장을 여는 데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한 해 동안 40개 점포를 개점했다. 골든이글그룹과 완다그룹이 운영하는 핵심상권 내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하면서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MPK그룹은 올 한해 동안 중국에서 80개의 점포를 추가 개점한다고 밝혀 공격적인 시장 확대를 예고했다.
차재웅 MPK그룹 중국총괄 부사장은 “올해 MPK그룹은 전체 외형성장과 동시에 영업이익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며 “상하이·베이징을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광저우에 새롭게
MPK그룹은 이와 함께 중국과 더불어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음달 필리핀에 4호점과 5호점을, 태국에 1호점을 각각 오픈하고 상반기는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하반기에는 인도에 진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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