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영공 통과료로 북측에 지급한 금액이 83억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가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02년 이후 66억2천만원을, 아시아나항공은 17억2천만원을 각각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항공사는 북측 영
정희수 의원은 "우리나라의 항공기 한대당 영공통과료가 15만원인데 비해 북한은 80만원"이라며 "우리나라 국적기의 북한 영공통과료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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