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이후 진상 규명을 목표로 벌인 방사성 핵종 분석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모두 60시간 동안 5차례에 걸쳐 동해 상공의 대기를 포집해 북한 핵실험을 입증할 방사성 물질이 있는지
1차와 2차, 3차 분석에서는 제논 133이 미량 검출됐지만 평상시와 같은 수준이었고 4차와 5차 검사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금까지 탐지결과를 종합해 볼 때, 어떤 종류의 핵실험인지 판단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