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미국 독립 미디어 대행사 호라이즌 미디어(Horizon Media)와 함께 설립한 합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의 최고경영자(CEO)로 폴 울밍턴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폴 울밍턴은 미디어 대행사의 경영을 포함해 글로벌 기업의 컨설팅, 스타트업 창업·투자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혁신가로 평가받는다.
2001년 전통 미디어 대행사인 미디어 키친, 2006년 미디어 플래닝 전문 회사인 네이키드 커뮤니케이션의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미디어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0년 미국 비즈니스 월간지인 패스트 컴퍼니 매거진이 선정한 ‘마케팅 업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인물 톱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노션은 지난해 8월 캔버스 월드와이드를 설립하고 올해 초 가동을 목표로
이번 CEO 영입으로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미국 내 미디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방침이다.
캔버스 월드와이드는 현재 LA와 뉴욕을 주요 거점으로 시카고, 댈러스, 애틀랜타 등 5개 지역사무소를 구축했으며 200여명의 현지 인력을 확보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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