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0은 개성있는 젊은 소비자 감성에 맞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채용했다. 반짝이는 조약돌에서 영감을 얻어 모던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디스플레이 양측면과 상하면 등 가장자리를 둥글게 처리한 ‘2.5D 아크 글래스(Arc Glass)’로 구성해 입체감도 줬다. 테두리를 메탈 느낌 소재로 마감해 곡면이 매끈하다.
출고가는 출시일 직전까지 논의될 예정이며 20만원대로 좁혀졌다.
LG전자는 K10용 퀵 커버 뷰 케이스로 기존 보급형 제품과 차별점을 뒀다. 퀵 커버 뷰 케이스는 앞 커버 오른쪽 측면에 터치를 인식할 수 있는 투명 소재로 구성했다.
사용자는 퀵 커버 뷰 케이스를 열지 않고도 옆면을 터치해 전화 수신과 알람을 조종한다. 또 메시지나 날짜,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미지를 올리며 SNS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층의 사용 패턴을 고려해 보급형 제품에서 채택하지 않던 고성능 카메라와 프리미엄 사용자경험(UX)를 K10에 적용했다.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프리미엄급 제품에 뒤지지 않는다.
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되던 ‘인셀 터치’ 방식의 5.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이 방식은 터치 센서를 LCD와 통합해 더욱 얇고 가벼운 디스플레이를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은 “K10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을 합리적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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