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아우디 코리아가 국내 12만여대 디젤차에 대한 리콜 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총 12만여대가 리콜 대상 차량으로 폭스바겐에서는 골프·제타·비틀·파사·티구안·폴로·CC·시로코·투란·샤란 등 10개 차종 9만2247대다. 아우디에서는 A4·A5·A6·Q3·Q5 등 5개 차종 2만8791대가
대상이다. 환경부가 시정계획에 대한 검증을 끝내야 리콜이 시작되는 만큼 본격적인 리콜은 상반기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미 고객에겐 리콜과 함께 제공하기로 한 1000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바우처에 대한 언급은 없어 국내 고객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