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와 오스토바 엘리나 코르샤코프 중학교 교장이 자매결연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제공=청호나이스] |
청호나이스는 이 학교 한국어 교육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한국어 지도 우수교사에게는 감사패와 격려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할린주 코르사코프시에 위치한 ‘코르사코프 제4중학교’는 1947년 설립돼, 현재 총 92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중 70명의 학생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호나이스 이석호 대표이사와 ‘코르사코프 제4중학교 오스토바 엘레나 교장이 대표로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청호나이스 임직원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이 대표이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고자 노력하는 사할린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장차 이 학생들이 한국과 러시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호나이스는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