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울산에서 제일 큰 직영 매장을 연다.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들어서는 10번째 직영매장인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은 총 7개 층에 영업면적 3630㎡(약 1100평)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가구 매장은 약 1,600㎡(약 485평), 주방 가구 매장은 412㎡(약 125평)이다. 지난달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인 ‘H·몬도’를 분당전시장에 이어 울산전시장에서도 445.5㎡(135평) 규모로 운영한다. 현대리바트는 울산 매장 첫 해 매출을 100억원으로 정하고 3년 내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울산전시장에서는 현대리바트의 의자 전문 브랜드 ‘리바트 체어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존 소비자용(B2B) 제품과 기업용(B2C) 제품을 각각 선보였던 의자 부문 제품을 통합해 총 130여개 품목을 직영 매장 내 쇼룸에 전시·판매한다. 현대리바트는 향후 3년 내 리바트 체어스 매출 목표를 300억 이상으로 정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구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생활용품 역시
리바트홈 브랜드로 통합해 429㎡(약 130평) 규모로 선보인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을 프리미엄 제품 등 B2C 가구 풀 라인업을 선보이고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울산은 물론 주변 도시까지 커버하는 광역형 매장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