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사들은 인터넷과 모바일에 적합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뉴미디어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지식포럼의 마지막을 장식한 미디어 세션의 주제는 차세대 미디어였습니다.
세션에는 이번 포럼 최연소 연사인 마이이어북 창업자 캐더린 쿡과 야후 미디어 부문 대표 스콧 무어 등 미디어 산업의 선두 주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연사들은 미디어 업계가 인터넷과 이동통신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휴대전화에는 광고가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수익모델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 스콧 무어 / 야후 미디어부문 대표
- "온라인 미디어의 사용이 5년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 장 노엘 트롱 / 프랑스텔레콤 특별자문
- "인터넷에서는 배너광고 등 광고가 아주 흔합니다. 그러나 휴대전화에는 광고가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강연자들은 소비자가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등 소비자의 위상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캐더린 쿡 / 마이이어북 창업자
- "내가 주인공이 된 느낌이 중요하다. 온라인에서는 누구나 나의 팬이나 청중이 될 수 있다."
특히 소비자와 생산자가 합쳐진 이른 바 '프로슈머'가 뉴미디어를 주도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권열 / 기자
- "참석자들은 혁명에 가까운 변화가 미디어에 시작됐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리고 변화에 적응하는 매체가 뉴미디어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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