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깜짝 선물을 가득 실은 황금마차가 오지 현장에서 고생하는 삼성물산 직원들을 찾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은 연말을 맞아 오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황금마차'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황금마차는 최전방부대에 근무하는 군인을 위해 부대별로 운영하는 이동식 매점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황금마차 대상은 삼성물산의 신규 진출 국가이면서 치안문제 등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알제리의 나마 현장과 모스타가넴 현장, 모로코 인광석 현장 등 3곳이었습니다.
현지에서 직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떡볶이, 과자 등 한국 먹거리와 본사 직원들의 동료애가 담긴 편지, 가족의 깜짝 영상 편지를 실은 이민 가방 7개가 1
직장에서 겪는 스트레스, 낯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털어놓는 전문 심리상담도 진행됐습니다.
삼성물산은 "앞으로도 해외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고충을 해결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