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사업 적자 보전금 11조 8천억"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4개 민자 인프라사업 적자 보전금이 11조 8천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주승용 의원은 국정 감사 자료를 통해 인천공항 고속도로의 적자 보전금은 20년간 1조 1천 541억원이며, 인천공항철도는 33년간 8조8천억원에 이르는 등 적자 보전금이 11조8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특히 내년에만 공항고속도로 700억원,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550억원 등 최소 2천600억원을 세금으로 메워야 하며, 갈수록 규모가 커져 2015년에는 연간 5천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