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美 프리미엄 버거 ‘쉐이크쉑’ 국내 도입

↑ [사진 제공 : SPC그룹]

SPC그룹은 미국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의 본사인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과 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쉐이크쉑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쉐이크쉑은 뉴욕 유명 레스토랑인 유니언스퀘어 까페를 운영하는 유니언스퀘어 호스피텔러티 그룹 CEO인 대니 마이어가 2001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공원 카트에서 시작한 버거 브랜드이다.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은 버거와 핫도그, 프로즌 커스터드, 크링클컷 프라이, 맥주, 와인 등 캐주얼 푸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2004년 첫 공식 점포를 연 이후 재료 뿐만 아니라 포장용지 역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사회 공헌 등에도 적극 나서면서 현재 미국 12개주(州)를 포함해 영국 런던, 터키 이스탄불, 두바이, 러시아 모스크바, 일본 도쿄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쉐이크쉑은 주변 지역사회와 고객에게 늘 활기차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탤리티(Hospitality)를 목적으로 하는만큼 SPC그룹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일치한다”며 “내년에 국내 1호점을 출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